많아도 적어도 탈인 털 고민

에스앤유피부과 2007-09-08 15:32 조회수 아이콘 6054

여성 조선 12월


피부과를 찾아오는 환자들을 접하다 보면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 조물주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털을 주셨지만 털의 많고 적음이 많은 여성에게 이렇게 고민으로 남게되리라 짐작을 하셨을까?
겨울이 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는 여성들이 있다면 아마 팔다리의 털이 많아 여름에 덥 게 지내신 분들이 아닐까 한다.
다음 여름에 자신 있게 노출을 꿈꾸신다면 겨울부터 레이저 영구제모를 계획하셔야 된다.
레이저 영구제모란 레이저광선이 모낭 내의 털에 있는 검은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이 방출되면서 주변의 모낭을 파괴시킴으로써 제모 효과를 나타나내는 방법이다. 레이저 제모는 털을 뽑거나 자르는 방법들이 모낭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 것과는 달리 털을 만들어내는 공장인 모낭을 파괴시키기 때문에 영구적인 제모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레이저 광선이 털에 있는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피부에는 상처를 남기지 않고 털만 제거할 수 있는 치료이다. 레이저 제모의 장점은 무엇보다 효과가 좋고 통증이 별로 없으며 단시간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1회 치료시간이 짧아 코밑 수염은 5분 이내에, 겨드랑이와 이마는 10분 이내에, 전기 분해법으로 5~10시간 걸리던 다리털도 30 분정도면 가능하다.
여러 가지 제모 레이저가 나와 있는데 미국 식품 의약 안전청(FDA)에서 효과가 있다고 공 인한 레이저로는 두 기종이 있다. 한 가지는 '아포지 40'이라고 하는 롱펄스 알렉산드라이 트 레이저이고 다른 한 가지는 다이오드 레이저이다. FDA에서 그 효과를 공인한 만큼 두 가지가 다 치료 효과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에서는 두 레이저가 비슷하게 판매되 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아포지 기종이 제모 레이저의 약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백인들의 피부와 우리 같은 황인종의 피부가 다르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동양 사람들의 피 부에는 아포지 기종이 더 적합할 것으로 여겨진다.
요사이는 시원한 이마를 만들기 위해 레이저 제모를 원하시는 여성들 역시 늘어나고 있 다. 이마 제모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디자인하는 것이고 이것은 의사의 경험과 심미안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세면대를 가득 메운 머리카락을 보며 슬퍼하는 여성 또한 급속도로 늘어가고 있다.
나이를 들면 머리숱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위안을 삼아도 머리속이 휜하 게 보인다면 좀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겠다.
여성 탈모의 치료는 우선 전신적인 병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바르는 발모제 , 병원에서의 모발 관리, 인조 모발을 자신의 머리에 묶는 증모법까지 다양하게 시행할 수 있다.
속머리가 없는 경우는 위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앞머리에 숱이 없는 경우는 심각한 고민이 되어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마가 넓은 것이 나 얼굴의 윤곽을 가리기위해 모발이식을 원하기도 한다.
자가 모발 이식술이란 자신 머리 뒷부분에서 모발과 두피를 채취하여 한두가닥의 모발로 분리한 후 머리카락의 방향에 맞추어 하나씩 심는 방법이다. 수술후 사회 생활에 지장이 없고 미용적으로 자연스러워 요사이 많이 시행하는 수술이다.
또한 눈썹이 부족하여 고민하시는 분이나 눈썹 문신을 지운후 눈썹을 보충하고 싶으신 분, 그리고 흉터 부위를 털로 가리고 싶은 경우에도 자가 모발 이식은 매우 좋은 해결책 일 수 있다. 그러나 이식한 머리가 눈썹처럼 되는데에는 수년이 걸리므로 그때까지는 주 기적으로 잘라주어야 한다.
음부에 털이 없거나 빈약한 무모증 또는 빈모증은 임신이나 출산 등의 생리 활동에는 전 혀 지장이 없는데도 사회적 속설이나 선입감들로 인해 신부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로 작용 한다. 무모증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이 많으며 가임 여성의 3%정도로 추정되고 있 다. 치료로는 남성호르몬 연고를 바르는 치료가 시도된 적이 있으나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떳떳해질 수 있는 자신감이지만 이것이 힘들다면 자가 모발 이식술을 시술한다면 더 이상 목욕탕가는 것을 주저할 필요가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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