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형탈모(대머리)

에스앤유피부과 2007-09-08 15:08 조회수 아이콘 4524

KBS 건강 365일 8월호 

 

남성형탈모(대머리)

Q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달에 제대하는 24살된 남자입니다. 제대하고나서 공부도 해야하고 여자친구도 사귈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오직 탈모에 대한 걱정 뿐입니다.

5년 전부터 탈모가 시작, 점차 M자형으로 진행하여 앞이마는 1cm정도 양쪽이마는 4cm이상 진행되었습니다. 미녹시딜을 4개월 이상 사용하고 스벤슨에서 6개월정도 관리를 받았지만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머릿속에 기름기가 상당히 많아 하루만 안감으면 짜증날 정도이구요. 프로페시아라는 약을 복용하면 된다고 하던데 이것은 어떻게 구할수 있으며 어떤 효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 일부분을 심는 수술의 경우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수술비는 얼마인지 수술후에 바로 활동이 가능한지 후유증은 없는지 자세히 알고 싶군요.


A : 남성형 탈모 즉 대머리는 우성유전되는 경향이 있으며 많은 경우 이마 양 옆에서부터 탈모가 시작하여 M자 형태로 올라가면서 가마부위의 탈모가 진행되어 결국 속머리는 빠지고 주변머리만 남게 됩니다. 체내의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대사 과정에서 dihydrox y testosterone(DHT)로 전환되는데 이 DHT가 남성형 탈모 유전요인이 있는 모낭에 작용하여 모낭이 점점 위축되고 결국 소멸되거나 작은 솜털로 남게 되는 것이지요.

미녹시딜은 젊고 기름기가 많고 가마부위가 빠지는 경우에 효과적인 치료제인데 4개월 이상 사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름기가 많으면 탈모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피지를 줄여주는 샴푸,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프로페시아는 초기 탈모증환자의 80%이상에서 탈모방지효과와 66%정도에서 발모효과를 보였지만 지속적으로 복용하여야 하며 부작용으로 미미하나마 정자수의 감소, 발기부전, 성욕감퇴가 보고 되기 때문에 원하는 아이를 다가진 남성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약제이지요. 아직 우리 나라에 프로페시아는 들어와있지 않으며 같은 성분의 약제를 피부과에서 구입할 수 있습 니다.

자가모이식술은 DHT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 부분에서 모낭을 포함한 머리피부를 조심스럽게 채취한 후 모발이식기로 탈모된 부위에 일일이 심어주는 방식으로 이 모발들은 이식되어도 그 특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영구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입원할 필요가 없고 수술후 모자를 쓰거나 가발을 착용할 수 있으나 이식받은 부위는 2-3 주간 샴푸를 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후유증이라면 앞이마 부종, 미식거림, 약한 통증이 있으며 감각이상, 가려움증 등이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입니다. 이식된 모발은 3주쯤 후에 대부분 빠지고 4-6개월 정도 지나면 심은 곳에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되는데 이 식된 모발의 80-90%가 생존하게되며 수술비용은 올당 3000-5000원 정도입니다. 동물성지방과 당분을 최소화한 식이요법이 탈모방지에 도움이 되며 녹차도 효과가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