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주근깨, 색소성 질환의 치료

에스앤유피부과 2007-09-08 15:03 조회수 아이콘 4660

대한생명사보 7월호

 

기미, 주근깨, 색소성 질환의 치료

기미, 주근깨, 검버섯과 같은 색소성 질환은 자외선과 유전적인 소인이 주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은 일찍부터 자외선 차단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차단제는 여름에만 사용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년내내 사용하도록 하고 자외선A와 B 둘다 차단해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주파장이 자외선A이며 이 자외선A는 계절, 날씨과 관계없이 비슷한 양으로 존재하며 유리창을 통과하여 실내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기미 기미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자외선, 유전적인 요인, 호르몬 불균형, 피임약 복용, 임신, 간기능 저하, 난소 기능 부전, 스트레스, 화장독, 약제 등을 들 수 있다. 기미를 예방하려면 기초 화장시 자외선 차단제를 항시 바르고 강한 자외선에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치료를 위해서도 자외선 차단은 필수적이며 글루타치온이나 비타민C, 비타 민 E의 복용과 함께 하이드로퀴논, 코직산, 알부틴 등의 미백제, 레티노익산, AHA와 같은 박 피성분 치료제를 바르면서 고농도의 비타민C, 플라센타(태반추출물)를 침투시키는 전기 영 동 치료, 반도체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빠른 시간 내 효과를 보고 싶다면 화학박피 또는 해초박피를 시술하는데, 박피를 시행하면 기미가 끼어 있던 피부 표피층이 5-7일 이내에 벗겨져 나간다. 그 후 미백제와 탈색제가 들어 있는 치료 화장품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전기 영동 치료를 받으면 피부 겉층인 표피 층에 낀 기미는 그리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다.

진피층에 낀 기미인 경우에는 큐스위치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레이저가 진피층까지 침투해서 표피손상 없이 색소만 선택적으로 분해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기미를 없애는 약으로 명성을 떨쳤던 수은 제제가 아직도 기미치료제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장시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수은이 침착되어 은회색의 반점을 남겨 더 흉해질 수 있고 또한 체내에 수은이 축적되어 중금속 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주근깨 주근깨는 멜라닌 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과다하게 생성하는 질환으로 유전적 소인이 많아 가족 중에 누군가가 주근깨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사춘기 이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나서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색이 짙어지고 겨울에는 옅어지는 경향이 있다. 주근깨는 다행히 멜라닌 색소 침착이 피부 표피의 기저층에 있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나 박피술로 쉽게 치료되는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레이저로 색소를 선택적으로 분해 하는 방법이다.

시술 당일부터 세수, 샤워를 할 수 있고 다음 날부터 화장도 가능하며 시술부위에 딱지가 앉지만 일주일 이내에 떨어지고 그 이후는 옅은 핑크색 자국이 있거나 거의 피부색이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시술 후 2∼3개월동안은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해주고 미백제와 박피제가 함유된 약제나 치료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근깨는 유전적인 소인이 강하므로 깨끗해진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후천성 양측성 오타모반양 반점 젊은 여성들 중에 양쪽 뺨에 회색 반점이 모여 있어 흔히 기미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 후천성 양측성 오타모반양 반점(ABNOM)이라는 색소성 질환이다. ABNOM의 원인은 아직 명확치 않으며 생긴 모습이나 조직병리소견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점인 오타 모반과 비슷해 '오타모반 비슷한 반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기미와는 완 전히 다른 질환이다.
우선 발병 연령이 기미보다 훨씬 어려서 사춘기 이후부터 생길 수 있고, 기미가 넓은 갈색 반점인데 비해 ABNOM은 자세히 보면 둥근 청회색 반점이 모여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발생 부위가 한정되어 있어 양쪽 뺨, 이마의 양쪽 가장자리, 콧구멍 주위에서만 발생한다 .
ABNOM은 일반적인 기미 치료법으로는 전혀 효과가 없으며 진피층까지 침투하여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큐스위치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진피층에서 분해된 색소가 피부에서 빠져나가는 데 2∼3개월이 걸리며 그 후 덜 빠진 색소는 재치료를 받아야 한 다 .

검버섯 나이 들면서 생기는 갈색 반점을 검버섯이라고 부르지만 의학적인 진단명은 지루각화증 또는 노인성 흑자이다. 지루각화증은 노출 부위뿐 아니라 가슴과 등에도 잘 생기는 경계가 뚜렷한 갈색 반점으로 표면이 사마귀처럼 울퉁불퉁 올라와 있는 경우도 있다. 반면 간반이라고도 하는 노인성 흑자는 얼굴, 손등, 목 같은 노출 부위에 흔히 발생하는 갈색 반점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지루각화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검버섯은 자외선과 유전적인 소인이 원인으로, 주로 나이가 들면서 생기지만 젊은 사람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염을 앓던 부위가 검버섯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검버섯은 화학박피, 레이저 시술로 쉽게 치료되며 시술부위가 색소침착으로 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술후 2-3개월 정도는 자외선 차단제와 미백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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