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증의 치료
에스앤유피부과
2007-09-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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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사보 6월호
탈모증의 치료
모발의 성장 머리에는 보통 평균적으로 10만개의 성모가 있으며, 이들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주기적 변화를 하면서 생성, 소멸을 반복한다. 모발은 나이, 계절, 인종, 생리 적인 요인, 스트레스, 질환등의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정상적으로도 하루에 보통 50 ~100개 정도의 탈모가 일어난다.
남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는 많은 경우 이마 양 옆에서부터 시작하여 M-자 형태로 올라가면서 가마부위의 탈모가 진행되어 결국 속머리는 빠지고 주변머리만 남게됨과 동시에 모발이 가늘고, 작고, 힘이 없어지게 된다. 남성형 탈모는 3가지 요소 즉 나이, 유전요인, di hydroxytestosterone(DHT)의 영향을 받는다. 체내의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대사 과정에서 5-환원 효소에 의해 DHT로 전환되는데 이 DHT가 남성형 탈모 유전요인이 있는 모낭에 작용하여 모낭이 점점 위축되고 결국 소멸되거나 작은 솜털로 남게 되는 것이다.
남성형 탈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제는 미녹시딜이다. 미녹시딜은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강화제로 사용하던 약으로서 털이 나는 부작용이 발견되면서 탈모치료제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미녹시딜은 치료대상이 젊고 기름기가 많고 가마부위가 빠지는 경우에 효과적이며 4개월 이상 사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다. 비타민A 유도체를 병 용하면 탈모 방지와 모발의 재생을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미녹시딜은 하루에 두 번씩 영구적으로 발라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루에 한번으로 용량을 줄이면 어느 정도 탈모가 발생하며 약제를 끊으면 3-6주 내에 치료전의 탈모상태로 되돌아간다. 가렵고 따끔거리는 두피자극증세나 두통, 부정맥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 다 .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식 시판되고 있지 않지만 최근에 미국에서 시판이 시작된 프로페시 아(Propecia)라는 약은 5-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약제로 임상 연구 결과 이 치료제를 복용하 초기 탈모증 환자의 80%이상에서 탈모 방지 효과와 66%정도에서 발모 현상을 보였다 .
그러나 프로페시아는 1) 지속적인 복용을 해야 하고, 2) 비싼 편이고, 3) 부작용으로 미미 하나마 성욕감퇴, 발기부전, 정자수의 감소가 보고되고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러한 결 점에도 불구하고 초기의 대머리 상태라면 치료로서 가치가 있으며 가장 좋은 대상자는 원하는 아이를 다 가진 남성이다.
모발이식술 다른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거나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로 약에 부정적이고 가발의 불편함이 싫다면 비교적 부작용 없이 영구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자가 모발이식 방법이다. 자가 모발 이식은 DHT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 부분에서 모낭을 포함한 머리피부를 조심스럽게 채취한 후 모발이식기로 탈모된 부위에 일일이 심어주는 방식으로 이 모발들은 이식되어도 그 특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영구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
국소마취를 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입원할 필요가 없고 수술 당일부터 모자나 가발을 써도 무방하다. 이식된 모발은 3주쯤 후에 대부분 빠지고 4-6개월 정도 지나면 심은 곳에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되는데 이 머리카락의 생존율은 80-90%로 비교적 높다. 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앞이마 부종, 공여부위의 일시적인 감각이상, 약한 통증 등이 있으나 대개 일시적이며 이외 가려움증이 이식부위에 있을 수 있다. 최근에 수술과 프로페시아를 같이 사용하는데 비교적 대머리가 초기 내지는 중반 정도로 진행된 경우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인공 모발 이식은 인공모를 이식하는 방식으로 자가 모발 이식에 비해 간편하기는 하나 이식된 인공모가 빠지면 다시 자라지 않으며 알레르기반응이나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이 단점이다.
여성에서의 남성형 탈모증 남성형 탈모증과 비슷하게 나이가 들수록 탈모가 진행하나 남자 와는 달리 일정한 형태가 없이 머리 전반적으로 탈모가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25세에서 30세부터 나타나면서 모발이 점차적으로 가늘고 짧아지면서 가르마 부위가 엷어지게 된다 .
성인여성에서의 탈모의 50%가 이러한 탈모이나 불행하게도 확실한 치료법은 없으며 유전소 인을 보인다. 미녹시딜이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으며 항안드로겐제제가 사용되는데 이러 한 치료는 최소한 1년 이상 지속해야 하며 2년 이내의 탈모에 효과적이다. 빠진 형태가 앞 부위에 집중되어 있거나 미용상 문제를 초래한다면 자가 모발 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
음모가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 유전적 경향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동양여성에서 비교적 빈도가 높다. 치료는 남성호르몬제제를 바르거나 복용시 어느정도 회복된다는 보고가 있으나 '남성화'의 부작용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고, 발모형태도 연모 정도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가 모발 이식 수술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남성형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 '동물성 기름'과 '당분'을 최소화한 식이요법이 탈모방지에 도움이 되며 '녹차'가 탈모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 이러한 식이요법은 프 로페시아 약물요법과 같이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올바른 모발관리 올바른 모발관리는 모발에 손상을 주는 것을 최소화하고 모발과 두피를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빗을 때 언제 두피에서 모발 끝 방향으로 빗어서 기름기가 골고루 코팅되게 하고, 스프레이, 젤, 무스 등은 모발에 손상을 주는 성분이 있으므로 두피에 닿지 않고 모발 끝에만 사용하고 너 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잦은 파마나 강한 드라이도 열손상을 주므로 삼가고 모 자나 가발을 쓰는 것도 땀이 발생하면서 피부에 자극을 주어 두피가 약해질 수 있기 때 문 에 피한다.
두피와 모발을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하는 이유는 두피나 모발의 기름기에서 DHT가 추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두발 세척을 충분히 하여 청결하게 유지하고 만약 비듬이나 기름 기 가 일반적인 방법으로 잘 제거되지 않는다면 약용 샴푸를 사용한다. 그래도 해결이 안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해결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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