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에스앤유피부과 2007-09-08 14:40 조회수 아이콘 4044

KBS 건강 365 (98.6월호)


탈모

Q : 얼마전부터 머리카락이 한움쿰씩 빠지더니 원형으로 머리카락이 없는 부분이 몇 군데 생겼습니다. 이러한 탈모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A : 의학적으로 탈모는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는 것을 말하며, 별다른 자각 증상 없이 머리카락이 빠져 원형의 탈모반이 발생하는 것을 원형탈모증이라 합니다. 탈모반의 크기는 보통 1-5cm정도지만 커지고 합쳐져 커다란 탈모반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탈모반의 경계부위에 있는 머리카락을 잡아당겼을 때 쉽게 빠지면 탈모가 더 진행할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자가면역질환, 유전적인 소인과 관련이 있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발생하므로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는 것이 좋습니 다 .

경과는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어린 나이에 발병하거나 탈모반이 클수록, 또한 측두부나 후두부에 발생하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흔히 재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형탈모증은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계속 진행하는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탈모반이 급속히 커질 때는 탈모반 내에 주사를 놓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제제를 복용 하면 효과가 있으나 부작용이 있고 또 투약을 중지하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그밖에 스테로이드제제나 미녹시딜, 비타민A 유도체 등을 바르거나, 접촉 피부염을 유발시키는 약물로 면역기능을 증가 시키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머리가 빠질 것을 우려하여 머리를 자주 감지 않거나 빗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어차피 빠질 머리카락입니다. 오히려 머리를 청결히 하고 끝이 뭉툭한 빗이나 돼지털 브러쉬로 머리를 빗어주어 두피 맛사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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