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커피색반점 저출력 방식 치료
S&U
2017-01-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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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출력 방식으로 치료 중인 밀크커피반점의 경과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9세 남학생이 왼쪽 뺨에 생긴 갈색 반점 치료를 위해 저희 병원을 방문해 주셨고, 상세한 상담 이후에 고출력 방식의 엔디야그 레이저를 3회 시행하였습니다.
세 번의 치료 과정 중 크게 호전되지 않아서 환아와 보호자 뿐 아니라 저희도 안타까웠는데요, 저출력 방식으로 치료해 보기로 계획 후 금년 여름부터 매주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치료에 겁이 나고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몇 차례 치료 이후에는 마취 연고도 없이 씩씩하게 잘 치료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치료 시간은 1분도 채 안 걸렸습니다. 치료 후에는 얼음찜질만 잠깐 하고 귀가하였고요.)
또한 치료 중에 불편한 점은 크게 없었고, 치료 직후에 바로 평소와 같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자외선 차단은 치료 효과와 재발 방지를 위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20회 정도의 치료가 진행되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역시 꿈쩍하지 않는 듯하네요.
그런데...
시술횟수가 25회 넘어가면서 색소가 조금 빠지는 듯하더니 그 이후로는 호전되는 것이 눈에 띌 정도로 보이고 있습니다.
(저출력 방식의 치료 경험상 천천히 조금씩 좋아지기 보다는 어느 순간 급격하게 호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직 치료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밀크커피 반점은 재발까지 염두에 두어 대개 2년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재발 없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밀크커피반점의 저출력 방식 치료 시에 치료 반응 및 예후를 예측해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마포공덕 에스앤유피부과 김병윤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