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액 부작용

에스앤유피부과 2007-09-08 14:31 조회수 아이콘 4762

KBS 건강 365 (98.11월호)


쌍꺼풀액 부작용

Q : 저는 27세 미혼여성 입니다. 쌍꺼풀이 없어 수술을 받을까 고민하던 차에 주위에서 쌍꺼풀액이나 테이프를 사용하면 수술에서 생기는 흉터 없이 자연스런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화장품가게에서 구입하여 약 4개월 정도를 매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쌍꺼풀은 만들어지지 않고 눈두덩이가 늘어나고 잔주름만 잔뜩 생겼습니다. 또 늘어난 눈두덩이는 자고 일어나면 퉁퉁 부어서 더욱 잔주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 원래의 피부로 만들 수 있을까요? 잔주름에 레이저 박피술이나 화학적 박피술이 효과가 좋다고 하던데 제 경우는 어떤 것이 더 좋을 까요? 좋은 도움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A : 쌍꺼풀을 만들고 싶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쌍꺼풀이 생긴다는 선전에 짧게는 한두번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쌍꺼풀액이나 테이프를 사용해보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쌍꺼풀액이나 테이프로는 선명하고 예쁜 쌍꺼풀을 만들 수 없을 뿐 아니라 눈주위는 특히 민감해서 사용부위에 피부염이 생기는 빈도가 많고, 붙였다 떼는 자극이 반복되면서 눈두덩이 피부가 늘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쌍꺼풀액은 원하는 부위에 제대로 바르기도 쉽지 않고 마르기 전에 눈을 깜박거리면 눈썹을 비롯한 여기저기에 묻히게 되고 하루만 사용해도 피부가 붉어지고 붓는 등 부작용의 가능성이 테이프에 비해 많지요. 어떤 제품이든 사용하면서 사용부위가 붉어지고 붓거나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환자분의 경우도 쌍꺼풀액이나 테이프를 사용하면서 사용부위가 붉어지고 붓거나 따가운 증상이 나타났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단하지 않고 4개월 정도를 매일 사용하면서 안검부위에 피부염이 발생하여 부으면서 피부가 늘어나고 잔주름이 생긴 상태로 생각 되는군요.

피부가 노화되면서 생긴 잔주름에 레이저 박피술이나 화학적 박피술이 효과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환자분은 현재 심한 피부염 상태이므로 레이저 박피술이나 화학적 박피술을 받기보다는 피부염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일단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제제 치료를 포함한 대증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피부염이 좋아지면 원래의 피부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안검피부가 약간 늘어난 상태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환자분이 아직도 쌍꺼풀을 만들고 싶다면 성형 수술을 하면서 늘어난 피부도 같이 잘라낼 수 있으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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