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액취증 등으로 겨드랑이 수술을 하고 난 후 피부가 아문곳에 검은 피부가 약간 솟아 있으면서 검은 딱지 같은 것들이 생기는 경우를 흔히 볼수 있다. 때로는 작은 구멍이 있는 융기된 피부의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딱지가 그대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 부분에 구멍이 생기면서 냄새나는 분비물 같은 것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피부가 아무는 과정에서 잘못되어 생기는 현상으로 전문용어로는 ‘가성 봉입낭종’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대로 놔둘 수도 있지만 겨드랑이 냄새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고 종종 염증을 일으켜 곪기도 하므로 위생상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레이저로 치료하며 보통 1-2회 정도로 완전히 없앨 수 있다.
사진은 액취증 수술 후에 생긴 증상이며 구멍의 한 부분을 핀셋으로 꽂아보니 반대편 구멍으로 핀셋의 끝이 나온 것인데 안쪽에서 냄새나는 분비물을 만들어 낸다.